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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활용하는 꿀팁

category 생활정보 2017. 9. 14. 15:32

우유는 칼슘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항상 냉장고 속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며칠 바쁘거나 집을 비웠을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우유를 발견하기 쉽습니다.

잘못 먹었다간 배탈이 날 수 있어 먹기 애매할 수 있죠.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탁 시 활용

 

우유가 상하기 시작하면 암모니아 같은 알칼리성 물질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알칼리성 질들이 단백질이나 지방을 용해하기 때문에 세탁 효과가 뛰어난데요.

때가 찌든 세탁물을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에 20분쯤 담궈놓았다가 씻어내면 얼룩과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흰 옷을 빨기 전 우유에 담가 둔 다음 세탁을 하게 되면 더 옷을 하얗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피부 미용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에는 천연 AHA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각질 제거 효과 뛰어납니다.

일회용 퍼프에 적셔 피부에 붙이고 10분 후 씻어주면 각질이 제거됩니다.

또는 퍼프를 이용하기 귀찮다면, 렌징을 마친 얼굴에 우유를 듬뿍 바르고 10분간 마사지를 한 후 행궈주어 간단하게 각질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눈가의 잔주름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목욕할 때 몸에 사용해도 좋은데요.

우유로 목욕을 하면 몸의 각질도 제거되어 살결이 부드러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프라이팬 코팅

 

프라이팬을 오래 쓸수록 어쩔 수 없이 코팅이 점점 벗겨지게 되는데요.

우유를 활용하면 프라이팬을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우유를 넣고 가스불에 3분 정도 끓인 다음 세제 없이 물로 닦아내면 프라이팬 코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신발 광택

 

우유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코팅을 하는 효과 있습니다.

광택이 떨어진 구두, 지갑 등을 우유에 적신 면으로 닦아 주면 광택을 되찾을 수 있는데요.

가구나 마룻바닥을 닦을 때에도 마른 헝겊에 우유를 적셔 닦아주면 광을 낼 수 있습니다.

 

5. 거름

 

화분에 상한 우유를 물과 1:1 로 섞어 주면 화분에 좋은 거름이 됩니다.

우유가 가지고 있는 영양분이 화분에 그대로 전달 될 수 있어 식물이 자라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잎에 쌓인 먼지를 닦아줄 때 우유를 묻혀 닦아주면 잎의 윤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악세서리 관리

 

반지나 팔찌 등 악세서리를 오래 착용하게 되면 전보다 광이 덜 나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우유에 악세서리를 담가두었다가 헹궈주면 원래의 색감을 되찾게 됩니다.

금반지 등 14K , 18K 에 가장 효과가 좋으니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육류 잡내 제거

 

가장 많이 알려진 우유 활용법인데요.

육류를 손질할 때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요리 전 우유에 30분 정도 담궈놓습니다.

그러면 잡내도 사라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져 더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상한 우유를 알아보는 방법은 물에 우유를 한 방을 떨어뜨려 보는 것인데요.

물에 우유를 떨어뜨렸을 때 그대로 깨끗하게 가라앉으면 신선한 우유 입니다.

하지만 물에 닿자마자 뿌옇게 흩어지게 되면 상한 우유라고 하네요.

 

우유는 유통기한도 물론 섭취 가능한 날짜의 기준이 될 수 있지만

그보다 개봉 후 7일째부터 세균수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한 번 개봉한 우유는 일주일 이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면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냉장 보관 해두었고 개봉하지 않았다면 한달 정도가 지나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개봉한 지 오래 되었고 애매하게 먹기 찝찝하다면 위의 활용법으로 이용하면 되겠죠^^

지금까지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