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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송악산 둘레길

 

송악산은 11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산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정말 매력적인 여행 장소에요!

11월엔 억새가 피어있어 더욱 아름다운데요.

제주도 서부지역을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레길을 걷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송악산 정산까지 갈수 있는 탐방로 및 정상은 자연 복원을 위해 현재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기한이 2020년 7.31 까지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 둘레길만 걸어도 제주의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어요.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서 정말 아름답죠~

 

입구에 관광 안내도가 있는데요.

송악산 정상에는 분화구를 가는 길이 현재는 탐방이 금지된 곳이고 부남코지까지 올라가는 둘레길 코스로 출발합니다.

송악산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던 장소여서 땅굴진지, 비행기 격납고 등

곳곳에  그 흔적이 남아있어요.

 

부남코지 가는 둘레길은 경사가 별로 급하지 않아요.

크게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코스라 아주 좋았어요ㅋㅋ

천천히 사진찍으며 갔다와도 왕복 1시간 이내 걸렸던 거 같아요. 

 

가다보면 이렇게 길이 갈라지는 곳이 있는데요.

아무길로 가도 상관없습니다. 결국 하나로 합쳐져요.

하지만 이왕이면 해안을 보며 걷는게 좋겠죠?

 

둘레길을 오르다보면 저 건너편에 산방산이 보이는데요.

이 산방산이 송악산 경치에 한몫하네요.

자세히 보면 바위 절벽으로 이뤄져서 정말 특이하게 생겼어요.

걷는 내내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네요.

 

말타는 곳도 나오구요.

5000원으로 저 작은 들판 같은 곳을 돌고 올 수 있어요.

 

갔다오는 길이 아주 오래걸리진 않지만 이렇게 화장실도 있습니다.

 

화장실 앞쪽에 벤치가 있어 잠깐 쉬다갈 수도 있어요.

 

가을엔 이렇게 산에 억새가 함께 피어 있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가을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제주도 곳곳에 억새가 정말 많구나 느꼈네요.

가을 제주도 정말 매력 짱!

정말 11월이 아니더라도 제주도 가볼만한 곳인거 같아요

 

송악산은 개인적으로 이번 제주도 여행 일정으로 처음 알게 된 제주도 관광지였는데요.

몰랐으면 정말 아쉬웠을 거 같아요.

11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 왕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