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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심장사상충 걱정도 줄게 되는데요.

요즘에는 약이 독하다고 하여 늦봄에서 가을까지만 심장사상충약을 먹이는 분들도 늘었습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하지만 요즘에도 저녁에 산책을 다녀오면 모기 몇 방 물리고 돌아오곤 합니다.

아직 방심하기는 이른때 인 것 같습니다.

한 번 걸리면 우리 반려견들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심장사상충 예방은 필수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심장사상충약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하트가드 플러스

 

 

가장 유명하기도하고 대표적인 심장사상충약입니다.

네모난 형태를 띄고 있고, 질감은 딱딱하지 않고 손으로 쉽게 잘리는 편입니다.

크기는 대략 2*1 cm 로 약간 고기처럼 생겼습니다.

간식처럼 주면 거부감 없이 강아지에게 먹일 수 있어 간편합니다.

한달에 한 알 먹이시면 됩니다.

 

소형견의 경우 강아지 킬로수가 가이드에 제시되 있는 것보다 적어서 그만큼 잘라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먹이게 되면 약효가 떨어집니다.

강아지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부재료들이 섞여있고 약 성분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를 통째로 먹이셔야 합니다. 

 

동물병원에 매번 가서 먹이면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온라인상에서 직구로도 하트가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펫버킷이라는 사이트입니다.( https://www.petbucket.com/ )

게다가 배대지를 통해서가 아닌 바로 사이트에서 직배송하기 때문에 주문도 간편한데요.

한국어 지원이 되고 주소도 한글 주소를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오기 때문에 약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정기 배송 옵션을 선택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때 선택해놓고 구매한 뒤 취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옵션을 선택해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넥스가드 스펙트라

 

 

보통 심장사상충약과 외부기생충약을 세트로 먹이는데요.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심장사상충과 외부기생충 예방이 동시에 가능해서 요즘 많이 구매하시는 약입니다.

보통 바르는 외부기생충약이 먹는약에 비해 너무 독하다고해서 꺼리는 견주분들이 계시는데요.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한 알 먹이면 심장사상충과 외부기생충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으니 걱정이 조금 덜어질 것 같습니다.

이 약 역시 고기 같은 맛으로 강아지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하트가드보다 비싼 편이지만 외부기생충약 비용을 생각하면 더 적게 든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하트가드(심장사상충) + 프론트라인(외부기생충) 을 한 세트로 했을 경우보다 약 2~4 달러 정도 저렴합니다.

마찬가지로 펫버킷 직구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역시 한달에 한 알 먹이시면 됩니다.

 

 

3. 애드보킷

 

 

애드보킷은 바르는 약으로 이 약 역시 심장사상충과 외부기생충 예방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피부가 매우 약하고 흡수가 잘 되서 약을 바르면 피부를 통해 흡수하여 온 몸으로 퍼지며 약효가 발효됩니다.

살충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바른 후 최소 2시간 동안은 사람도 약을 바른 부위를 만지지 않아야합니다.

하지만 꽤 오랜시간 약 바른 부분이 젖어있기 때문에 적어도 마를 때까지는 만지지 않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만약 1마리 이상 키우는 집에서는 강아지가 약을 바른 강아지의 해당 부위를 핥거나 만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지 않고 직접 바를 경우

뚜껑 끝부분으로 입구에 구멍을 낸 후 강아지 털을 반으로 갈라 목 뒤 쪽 피부에 쭉 일자를 그으며 바르시면 됩니다.

강아지가 핥지 못하도록 되도록 엉덩이 쪽으로 오지 않게 목부분을 중심으로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애드보킷을 바르고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들을 찾아 볼 수 있는데요.

내 반려견도 혹시 해당되지 않는지 바른 후 주의깊에 살펴주셔야 합니다.

 

애드보킷 역시 펫버킷 사이트에서 직구가 가능합니다.

 

이상 선호도가 높은 강아지 심장사상충약 종류를 알아봤는데요.

유효기간이 약 2년 정도이므로 수량을 넉넉히 구매해서 할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각각 모두 예방하는 구충범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 반려견에 맞게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구충 범위>

 

각 심장사상충약들의 구충 범위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조합이 하트가드 + 프론트라인인 것 같습니다.

(프론트라인은 강아지 구충제, 즉 외부기생충약 입니다.)

되도록 넓은 범위를 예방하고 싶은 마음은 같지만 그만큼 강아지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으니 선택은 견주 몫인 것 같습니다.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 귀진드기가 옮아 고생한 경험이 있어 그부분을 신경써서 선택하는 편입니다.

아래 표 참고하여 알맞은 약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